계요 가족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임인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년의 힘겨웠던 시간이 지나가고 새해 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사회는 뉴노멀의 언택트 시대로 진입했고 거리 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이 되는 등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병원도 환자분들에 대한 진료 및 의료 서비스의 방법이 다양화되었고, 근무환경과 업무내용 등이 달라지면서 우리 병원의 문화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병원 내의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고 환자와 우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계요병원 식구들 모두가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힘을 합쳐왔고 병원을 잘 지켜왔습니다. 더욱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정신건강병원의 시설 규제가 신설됨에 따라 전면적인 병동 공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이중고를 감당해 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고 그리고 잘 하고 있다는 칭찬을 하며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 주시며 병원의 지침을 잘 따라주셨고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노고 덕분에 우리 계요병원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씩 전진해 나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에는 우리 병원의 병동 공사가 마무리되어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환자분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개발하고 시도하여 치료와 케어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리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최상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찾아오며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스마트 헬스케어나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새로운 흐름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대적인 요구를 충족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정신건강과 노인 케어 서비스와 환경을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계요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소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