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VOL. 02
부서탐방
계요치매센터를 소개합니다.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은 증가하는 치매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케어가 요구됨에 따라 2003년 11월 치매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치매란 뇌의 병변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인지기능의 다발성 손상을 의미합니다. 저희 계요치매센터는 70% 알츠하이머 치매, 약 20% 혈관성 치매, 약 10%의 파킨슨, 우울증 등으로 고생하시는 60여분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계십니다.
계요치매센터는 '가족의 마음으로', '섬김과 배려로'라는 슬로건으로 신경과 전문의, 치매전문간호사와 조무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1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외과 진료와 정신과의 협진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신체 간호, 정신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요치매센터의 강점!
- 1. 관찰실을 운영합니다.불면, 공격성, 폭력성, 망상, 환각 등 여러 가지 정신행동이상을 보이는 치매 환우들에게 약물과 보호대를 먼저 사용하기보다는 문제행동이 심한 경우 관찰실에서 환자의 증상을 안정시키고 향정신성 약물이나 보호대 사용을 최소화하며 환우 본인은 물론 같은 병실의 타 환우 분들도 편안한 병실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2. 무단이탈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배회하거나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증상을 가진 치매 환우들은 간혹 병동 밖으로 이탈하여 낙상이나 기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나 계요치매센터는 치료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특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환우의 실종이나 병동이탈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 3.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병원 내에 넓고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거동이 가능한 치매 환우들의 경우 병동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치료자들의 인솔 하에 산책이나 일광욕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특수상황으로 국가의 방역 방침에 따라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이 끝나면 치매 환우들이 치료자나 가족과 같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 4. 치매센터만의 전문적인 안성맞춤 집중적인 케어를 합니다.치매 어르신이 대부분 입원해 있는 치매센터는 전국에 거의 없을 정도로 케어가 어렵습니다. 치매센터는 2003년 개소하여 20여 년간 운영해 오면서 치매 맞춤 전문 케어를 제공하고 있고 치매가족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계요치매센터의 특별한 프로그램
계요치매센터에서는 신체적 및 인지 기능 퇴화 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하여 건강한 뇌기능을 유지하고,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활력 UP UP! '내 나이가 어때서' 활력증진 프로그램
'기억을 두드리는 두뇌교실' 인지재활훈련
'추억으로 떠나요' 회상음악치료
'그땐 그랬지♬' 회상미술치료
특별한 날엔 더 특별하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연간 돌봄 행사
'20~21 크리스마스 행사산타들이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웃음과 기운을 팍팍!
'21 어버이날 행사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추억 만들기
'21 생신잔치 이모저모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21 대면/비대면 면회여보 나 왔어. 어르신, 저희 왔어요!
치매센터는 이렇게 소통해요
가족으로부터 온 편지 어르신들 모시면서 저희 치료진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 From. 윤** 님 딸
-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생이별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 각자의 걸어온 삶 속에 기쁨과 고난과 아픔을 지나.. 거기까지 오셨을 텐데 그분들의 삶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예전에 병원에 자주 갔을 때도 직원분들이 성실하게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계신 입장에서 감사할 뿐입니다.
하늘나라 가시기까지 평안히 지내시다가 가시기를.. 계요 모든 의료진들 직원들 평안함과 감사함으로 행복한 삶이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 From. 전** 님 딸
- 처음 친정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실 때 많이 걱정하고 염려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많이 밝아지신 아버지 모습에 감사하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코로나 때문에 면회하기도 어렵고 하니 가끔 사진도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밖에서 제가 아버지를 모실 수 없는 걸 걱정했지만 저보다는 더 잘 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 간병사님
늘 고맙습니다.
- From. 박** 님 아들
-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아버지를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면회 갔을 때 항상 아버지께서 편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나 간병인 선생님들 역시 마음을 다해 잘 케어해주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구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에 아버지를 모실 수 있게 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회가 가능하게 되면 곧 찾아뵙겠습니다.
수간호사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곧 뵙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From. 김** 님 아들
- 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는 잘 계시는지요? 저의 경우는 간호사님 늘 친절하게 어머니를 돌보아 주심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 병원에 잘 모셨다는 믿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따금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님에 관해 설명해 주시는 것도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어머니를 잘 돌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우리들의 이야기
- '계요에서의 2년을 돌아보며'계요치매센터장 신경과 전문의 신기춘
- 고향집 어머님께 개 한 마리 키우면 어떻겠느냐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혹여 반려견이 홀로 계신 어머님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으리란 마음뿐 아니라 어린 시절 누렁이, 백구와의 추억이 한 보따리인 나로써는 여러 사정으로 서울 아파트에서 키우지 못한 아쉬움도 덜어보리라는 속셈도 있었다.
그런데 어머님의 대답은 뜻밖에 단호했다. 더 이상 짐승은 키우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짐승이 있으면 매 끼니마다 밥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외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당신의 이유였는데 내가 그거야 옆집에 조금 부탁하면 되지 않느냐며 했더니 그제서야 속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었다.
"이제 살아 움직이는 생명들하고는 인연을 맺고 싶지 않구나. 대신에 마당에 있는 꽃을 가꾸고 철마다 피어 올라오는 이쁜 송이들 보면서 살란다."
'....'
당신이 먼저 떠나면 혼자 남는 반려견이 불쌍하다는 뜻인지 아니면 본인 살아생전 또 다른 이별을 보고 싶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개를 키우자는 말을 그 이후론 다시는 하지 않았다. 가끔씩 고향집 마당의 만개한 꽃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 무심한 듯 '멋지네요'또는 '최고네요'라는 상투적인 답장만 보낸다.
자연의 티끌로 돌아가든, 그분의 나라로 가든, 정토로 떠나든 스러져가는 모든 생명체의 짠함을 나는 느낀다. 하물며 사람이라면야....
다양한 인연을 맺고 살다가 여기에 오신 분들, 대기업 임원, 기업체 운영, 수려한 외모로 한때를 즐겼음을 자랑하는 어르신, 농부, 남대문 시장에서 희망을 일구었던 분...
이분들에게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들은 무서울 만큼 아프게 공평하다.
계요병원에서 인연을 맺은 그 분들로 인해 신경과 의사의 무거움을 새삼 다시 느끼지만 그것이 일상인 것이 나의 일임을 알고 있으며 나라는 정체성은 그분들을 포함한 많은 관계 속에서 날마다 새로이 변해간다.
억겁의 시간 동안 명멸하였던 별들과, 존재하였던 모든 것들의 티끌의 흔적을 끌어안고 만들어진 나, 그 관계 속의 모든 것들은 확장된 나이며 동시에 당신이다. 그들과 함께 가는 여정이 그리 힘겹거나 나쁘지 않게 느끼는 것은 필시 그동안의 인연과 세월 덕이리라.
계요병원에 처음 와서 눈에 들어온 넓은 병원 정원은 경영학자가 보기에는 그럴싸한 건물로 채우지 않은 것을 바보 같다고 할지 모르나 봄기운이 완연한 어느 날 푸릇한 잔디, 초여름의 생기를 머금은 꽃들, 가을이 물든 고엽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코로나 유행이 지나가고 어느 햇빛 따스한 날 병동의 어르신들이 흐드러진 꽃들 사이의 병원 정원의 벤치에 앉아 가족들이 가져온 음식들과 추억들로 세월의 짠함을 누그러뜨릴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랄 뿐이다.
- '나의 지나온 30년을 돌이켜 보며'수석수간호사 한상순
- 처음 이력서를 들고 한참을 걸어 언덕 위에 하얀 집(병원 모습)을 찾았던 30년 전이 떠오른다.
나무가 많고 새소리만이 조용히 들리는 하얀 집을 보며 ‘참 아늑하고 편안한 곳 같다’생각한 것이 안양신경정신병원의 첫 이미지였다.
정확히는 올 2월이면 만 31년을 근무했으니 내 인생의 반 이상을 병원에서 보냈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정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가고 바쁘게 적응하며 정신과에 대한 묘한 매력을 느꼈었다.
대학병원에 대한 아쉬움으로 퇴직을 생각한 적도 있었으나 선배들의 조언과 교수님의 만류로 다시금 병원에서 열심히 일한 세월이 벌써 30년을 넘었다.
나의 지나온 병원 생활의 특별한 변화를 적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변화는 청소년 병동을 새로 개설하고 일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정신과 간호사로서 한참 알아가고 의욕이 넘치는 나로서는 그때만큼 에너지가 넘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새로운 병동을 만든다는 기대감과 마음 맞는 청소년 병동의 직원들의 유대감으로 열정을 다해 행복함과 소속감을 느끼며 일했던 것 같다.
두 번째 변화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나의 아들들을 낳으며 내 삶이 더 안정되고 병원생활에도 활력이 될 수 있었다.
세 번째 변화는 노인병원의 개원 후 이듬해 치매센터를 오픈하면서 수간호사로 일하게 된 것이다. 정신과 환자나 질환에 대한 치료적 마인드나 간호사로서의 소양은 갖췄겠지만 노인 환자나 질환에 대해서는 너무나 생소했던 나에게 치매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치료진과의 갈등, 간병사 관리, 환자 케어 등으로 나는 많은 일들을 겪으며 노인과 치매 전문가로서 성장을 해왔다.
어떻게 지나왔을까 아득하기도 하지만 정말 힘들고 지쳤던 일은 이번에 코로나 사태가 아닐까 싶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소중한지 미처 알지 못했고 진정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 간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삶의 한순간도 허투루 살아선 안 될 것이며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코호트 격리로 인해 개원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방호복을 입은 채 유리문 너머로 꽃다발과 금, 상장을 전해 받는데 나의 30년이 너무나 허무하고 혹독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그러나 이 큰 위기를 잘 극복해 냈고 이는 많은 분들의 지지와 치매센터 직원의 단합이 있어 가능한 일이였고 앞으로도 치매센터를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라 본다.
나에게 치매센터는 나의 병원 생활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터전이고 내가 많이 성장한 곳이며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병원생활을 마감할 곳이 아닐까 싶다.
나는 지금보다도 더 나은 치매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치매가족들의 단합을 위해서 더 애쓸 것이다. 또한 우리 치매센터의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 '정신없는 워킹맘의 삶'책임간호사 김윤미
- 2016년 2월 육아휴직을 마치고 치매센터에 복직하게 되었다.
입사 후 처음 있는 로테이션이라 참 많이 걱정했었던 기억이 난다.
프로그램이 있을 때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가며 잠깐씩 마주한 치매센터의 느낌은 ‘아..진짜 정신없겠다’였었는데 일하면서 느낀 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매일 밤이면 병실 밖으로 나와 수면을 취해야만 하는 환자들, 작은 언쟁부터 낙상 및 질식사고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있었다.
와상환자를 주로 보다가 거동하는 환자들이 많으니 이름 외우는 것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중환과 문제행동군의 환자를 함께 케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무엇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기가 센 간병사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중간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고 다혈질적인 성격이 많이 올라왔던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일들도 많았다.
같은 이야기를 매번 새롭게 하는 어르신들, 부인으로 생각하여 남편에게 듣는 것보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고, 보기 드문 미인도 아닌데 매번 볼 때마다 이쁜이라고 불러주는 등 어르신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웃으며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입사 후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는데 얼마 전 있었던 코로나 사태는 퇴사 후에도 잊지 못할 것 같다. 무사히 잘 지나가고 있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큰 일을 겪게 되어 모두 당황스럽고 힘든 시기였다.
분주함과 두려움 속에서 한 달 간의 시간을 보냈고 당연스레 여겼던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겪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신 수선생님과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일 해준 병동식구들, 타부서의 적극적인 도움과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워킹맘으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 웹진에 올릴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숙련된 부분도 있지만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무뎌지고 안일해진 부분이 많이 있어 다시 긴장하고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매센터 화이팅!
- '추억으로 가는 당신'사회복지사 조현경
- 딱풀은 종이를 붙이는 도구다.
그러나 치매센터에서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한 날 재료로 가져간 딱풀은 어느 어르신의 한 입 맛있게 베어 물 수 있는 간식이었다.
치매센터에서의 첫날 돌발 상황에 진땀을 쏙 뺐던 기억이 난다.
청각, 시각의 기능 저하로 소통이 잘되지 않으니 프로그램 진행 조건도 좋지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낯선 환경에서 처음 맞는 위기였고 막막했다.
소통이라고 거창한 게 아닌데... 누구나 추억은 있고,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추억으로 소통을 시작해 본다.
김치 담그는 미술 작업을 했을 때는,
"김장할 때 굴을 넣어야 맛있어. 맛있게 담아서 딸네 갖다 주곤 했어."
"이맘때 김치 담는 거 잊고 있었는데 기억이 나네. 이제는 김치 담그는 방법도 다 잊어버렸어."
"남자가 김치를 어떻게 담어~ 옆에서 먹을 줄만 알았지."
빨래터 풍경 미술 작업을 했을 때는,
"세탁기 들어오기 전에는 냇가에서 빨래했는데 추울 때는 손이 다 얼어버려서 빨래하기 정말 힘들었더랬어."
고무신 만들기를 했을 때는,
"검정 고무신? 많이 신었지. 발이 시꺼멓게 되곤 했어. "
더러는 이런 분도 계셨다,
"나는 유복하게 자라서 검정 고무신을 한 번도 신어본 적이 없네. 호호"
많은 것을 잊어버렸지만 어르신의 감정이 담긴 추억은 사라지지 않았고, 추억은 소통의 창구가 되었다.
'소통이라는 게 별거 아니구나...'
아직도 여전히 부족함에 허덕이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니 앞으로도 느린 달리기를 해보려 한다.
또 위기에 강한 것이 지식보다는 경험과 지혜일 수도 있으니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해보려 한다.
호랑이의 기운이 넘쳐나는 22년에 코로나쯤 시원하게 물리칠 기운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치매센터와 함께하는 사람들
나에게 치매센터는 의사로서 인생의 의미이고, 인생의 스승이다. 치매센터 파이팅!
신기춘 치매센터장나에게 치매센터는 내 삶의 터닝포인트이며 배움의 터전이다. 막강치매! 가즈아~!
한상순 수석수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젊음에 대한 감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곳이다. 치매센터 파이팅!
김윤미 책임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삶의 체험 현장이다. 당신은 선물입니다.
정경회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모두 다 사랑합니다!
이민숙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따뜻한 친정이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신화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길 잃어 방황하는 이들에게 손잡아 주는 곳이다. 사랑 사랑 내사랑 치매센터~~
오선주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표정과 몸짓으로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곳이다. 번 아웃 되지 말자!
김옥례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이며 웃음과 보람이 피어나는 곳. 고마워요~ 계요 치매센터!
김국추 간호사나에게 치매센터는 희50% 비 50% 치매 파이팅!
김정태 계장나에게 치매센터는 내 인생의 동반자 같이 가는 길. 치매센터 파이팅
최보경 조무사나에게 치매센터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치매센터 널 응원해
이금순 조무사나에게 치매센터는 우물 밖의 세상이고 관계의 배움터이다. 최강 치매! 파이팅!
이경숙 조무나에게 치매센터는 나의 시야를 넓혀주는 곳이다.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조현경 사회복지사
Q. 나에게 치매센터의 의미
수석수간호사 진급 기념 촬영
수석수간호사 진급 기념 촬영
코호트 중 맞이한 근속 30년
코로나와의 사투를 벌이는 치매센터 식구들
코로나와의 사투를 벌이는 치매센터 식구들
근속 직원 축하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많은 부분들이 제한되고 특히 사랑하는 부모님을 맘껏 뵙지 못하는 가족들의 마음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치매센터의 모든 치료진은 어르신들의 케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분들에게 좀 더 친절한 치료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저희 치매 치료진에게 보호자분들의 따뜻한 메시지는 큰 힘이 되었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밝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봄을 기다려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