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세계 속 의왕 땅에 계요병원을 세워주신 은혜에 감사기도 드립니다. 전원의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와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는 주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의 노래처럼 내 마음을 감동했습니다.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변해서 의왕시 중심가 빌딩의 숲속에 우뚝 솟은 계요병원의 모습이 주님의 뜻과 함께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그 안에서 마음과 몸에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고쳐주시옵소서.

‘정신의 건강 가정의 행복’이란 미션과 ‘섬김의 리더십’ 이란 슬로건을 하나님께 고하면서 50년 전 40병상으로 시작한 병원이 지금 1000병상이란 기적을 울렸습니다.

계요병원이 역동정신의학을 토대로 전문치료와 연구업적을 달성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초현대적 정신건강병원으로 앞장서 나가게 인도하여 주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나 현대문명의 약점을 틈타 사회 문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정신병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길거리에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나큰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계요병원 응급환자 병동이 정신장애로 인한 범죄예방의 성역으로 승화되게 하옵소서!

주님, 계요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 머리 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진료부 전문의 선생님들과 행정부서 지원들의 도움의 손길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 좋으신 하나님,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 50주년 창립기념식을 성대히 진행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큰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축도로 시작된 성대한 기념식은 계요 가족들과 계요를 사랑하는 이웃들의 뜻깊은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1974년 12월 1일 계요병원의 개원기념일을 노종의 40살 생일과 같은 날로 정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90 평생을 살아온 것도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서는 날까지 모든 일이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계요의료재단의 반석이 되는 사랑하는 딸 이경은 이사장과 이명은 홍보실장에게 복된 미래를 주시옵소서. 아멘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