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갔습니다. 사회적으로 혼란했고 의료계는 거의 1년 내내 몸살을 앓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 계요병원은 50주년을 축하하는 여러가지 행사와 이벤트들로 나름 신나고 즐거운 한 해를 지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한솥밥을 먹는 가족임을 느꼈습니다. 또 노인1병동 까지의 병동공사가 마무리되고 낮병원, LT센터를 오픈하는 등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계요병원의 50년은 여러분들에 의해 이루어진 멋진 성과입니다.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우리 계요 가족은 대단합니다.

이제 푸른 뱀의 해라는 을사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의료계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참으로 불안하고 무겁게 시작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울러 올 한 해를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우리 의료계가, 특히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의 향방이 참으로 불확실합니다. 이는 꼭 어렵고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의외의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창의적인 적응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푸른 뱀의 해를 검색해보니까 푸른 뱀의 푸른 색은 성장과 번영을 뱀은 지혜와 통찰을 의미해서 올 해는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지혜롭게 외부환경에 적응하며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야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바로 그 을사년생 푸른 뱀입니다. 여러분들의 50년 저력과 푸른 뱀의 좋은 기운이 합쳐져서 2025년을 정신건강의 미래를 비추는 계요병원의 원년으로 시작해봅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아울러 구하며
계요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