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년 전 계요병원에 입사하며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오래 하던 일을 관두고 새로운 업종에 대한 도전이었고, 그로 인하 부담감,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1년간 다니며 느낀 점은 생각과는 다르게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 덕에 잘 적응하였고, 입사 전 갖고 있던 그런 걱정들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또한, 제가 계요병원에서 일하며 환우분들을 보며 느끼고, 그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도 배우는 것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생각, 행동, 습관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고 스스로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환자들의 회복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매우 보람 있고, 이는 종종 어려운 일이지만 환자들이 나아지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일의 가치를 높여주었습니다.

계요병원 입사 전에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사하여 일을 하면서 환우분들을 대하는 저의 행동, 평소의 습관 등을 제가 직접 느끼며 고쳐나감으로써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