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마당

의무원장 인사말개원 46주년을 맞이하며
의무원장 함웅

2020년은 제가 지난 35년간 계요에서 지나왔던 오랜 기간 중에서 정말 처음 경험하는 개원기념사를 하게 되는 해인 것 같습니다. 메르스, 신종플루 등으로도 매우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코로나19는 우리 모두를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처음 경험하는 상황으로 몰아갔습니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전 세계의 유수한 제약회사들이 백신을 만들고 있고, 미국과 유럽의 회사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지만 이 백신이 우리 곁으로 오기에는 언제쯤 될까 염려도 됩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생활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학생, 직장인, 사업인, 종교인 등 전 사회의 많은 분야가 변화된 모습입니다.

병원들 역시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첨단병원으로 비대면 비접촉 진료의 프로세스가 여기저기서 도입이 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AI의 발전이 의료의 영역에서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도 점차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지치료 등 몇몇 치료 사이트가 개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료계의 변화에는 정신병원과 노인병원도 예외는 아닐 것 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배우고 적응을 해야 할 때입니다.

계요병원은 이제 46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몇몇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4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규항 명예이사장님이 계요병원을 세운 46년 전은 지금과 비교할 수도 없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우리 계요병원은 항상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따라서 계요병원은 앞으로의 상황에도 잘 적응하고 멋지게 변화해 나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계요가족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계요가족들이 행복함을 찾기를 바랍니다. 긍정의 비중이 높은 생각을 하는 사람일수록 성공과 행복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트레스를 덜 갖는 방법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라는 표현은 우리의 얼굴빛을 평온하게 만들지만, 그와 반대의 불평은 우리의 얼굴을 어둡게 그리고 인생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이 부정적인 사고로 불평의 인생을 살 것 인지, 아니면 감사 인생을 살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올 해도 한 달 남짓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간들이 계요가족 모두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개원46주년을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장기근속을 하시는 직원들께 거듭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모범상을 받으신 직원들에게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12월1일은 계요병원의 생일이기도 하지만 이규항 명예 이사장님의 생신이기도 합니다. 전 직원을 대표해서 이규항 명예이사장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 있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